[정보 퍼옴] [긴글 주의] 썬팅 정리 글
본문
그 이름 조차 부르는사람 마음대로인 문제의 그 상품..
선팅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품이 없을것 같습니다.
2. 통일된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이 없음 - 국제필름기구인 IWFA, 일본 JISA, ISO, 한국유리공업기술소 KSL, 자사측정 등 각기관의 공신력의 차이가 있으며, 각 기관별 측정결과의 차이에 대해 소비자는 알수 없습니다.
3. 미공개, 혹은 찾기 어려운 스펙시트 - 표기 스펙은 기관마다 차이가 있다는것을 감안해도, 아예 스펙시트가 없거나 주요정보를 누락해서 제공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4. 시공에 따른 차이 발생 - 같은 필름이라도 시공사의 스킬, 방법에 따라 최종 결과물이 차이 날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를 태양 복사에너지라 합니다.
(사진 출처 : 넥스가드)
처음에 말씀드린것 처럼 선팅시장은 혼탁한데다가, 구매자의 경험이 주요 선택요소인 상황이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농도가 주류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밤에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흔히 사용하는 선글라스의 가시광선 투과율이 15~30% 정도입니다. 10% 미만의 투과율은 히말라야 같은 설산 등정때나 사용하는 용도이구요. 가끔가다 전면 15% 해놓고 잘보인다고 하시는분이 있는데.. 투시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앞서 말씀드린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 등 모든 태양 열에너지를 합한 개념이 TSER 입니다.
Total Solar Energy Rejected 의 약자이며,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이라고도 부릅니다.
선팅 필름의 스펙시트를 보실때,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할 부분입니다.
다음으로는 필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염색필름, 금속필름, 열차단필름, 세라믹필름, 스퍼터링필름 등 지칭하는 종류만해도 수없이 많지만 2가지만 아시면 될것 같습니다.
금속성분을 필름에 포함하고 있어서 다른말로 금속성 필름이라고도 합니다.
태양열을 바로 반사시키기 때문에 열차단율이 높은편이고, 반사율이 높기 때문에 열흡수 필름에 비해 화려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단점으로는
내부반사(외부반사가 심한만큼 내부반사율도 높겠죠)
무아레현상(나트륨램프 터널을 지날때 아지랑이처럼 어른거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폭포수 현상이라고도 하더군요.)
전파수신 간섭(GPS, 하이패스, RF식 출입카드에 영향이 있어 수신율이 떨어집니다.)
요렇게 거울처럼 반사되는 것이 열반사필름의 특징입니다. 화려한 외관이라고 했지만 호불호가 갈립니다.
보통 세라믹 등을 활용합니다. 태양열을 흡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정이상의 열을 흡수하고나면 재방출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차단율을 보이는 열반사필름에 비해 차단율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창문을 만져보면 열반사필름을 시공한 창에 비해 따뜻합니다.
열반사 필름의 단점이 열흡수필름의 장점이 되는데요.
내부반사가 적고, 무아레현상이 없습니다. 전파수신 간섭도 없구요.
1. 나는 화려한 외관을 좋아하고, 터널을 자주 지나지도 않으며, 순정 하이패스와 네비를 사용한다. 출입카드도 사용하지 않는다.
2. 나는 평범한것을 좋아하고, 터널 통행이 잦은편이며, 휴대폰 네비를 사용하고, 출입카드를 사용한다.
다음편에는 스펙시트 보는법과 시공업체 선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펙시트를 보려면 각각의 항목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아야 겠죠. 용어설명부터 들어갑니다.
태양복사에너지는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으로 나눌수 있고, 자외선은 열이 거의 없으며, 가시광선은 보여야하기 때문에 차단율을 무조건 높일수가 없습니다. 결국 적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가가 필름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어떤 선팅필름의 광고에서는 열차단율 99% 하면서 광고하는것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적외선 차단율 = 열차단율" 이 아님에도 이렇게 표기하는 양심리스 회사들이 있습니다.
(적외선 99% 차단되는 15% 농도의 필름이라면 100%의 태양에너지중 90% 이상을 차단한다는 말이되죠.)
보시다시피 적외선은 파장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이 넓은 파장을 이용해 꼼수를 부릴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적외선의 파장이 1~100까지라고 했을때 1~50까지 99% 차단할수 있는 필름이 있다고 해보죠. 이런 필름의 광고를 적외선 99% 차단, 혹은 열차단율 99%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외선 99% 차단 뒤에는 (적외선 파장중 1~50까지만) 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는 셈이죠.
필름별로 직접적 비교를 하기도 하면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 하기도 하는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외선 램프의 파장입니다. 위에 예를 든것처럼 램프의 파장이 1~50까지라면 어떨까요? 저 테스트로 열차단율의 우열을 가릴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TSER 권장 스펙은 최소 50% 입니다.
내부반사율은 유리의 반사율이 6~8% 정도 됩니다. 따라서 내부반사율은 8%이하, 높아도 10% 이하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부반사율이 높은 선팅을 했다가 후회를 한 경험이 있어서 8%이하로만 선택합니다.
뽐뿌에서 가성비로 많이 추천되는 레이노 S7과 루마 래티튜드의 비교입니다.
그럼 3가지 농도만 비교하면 되겠죠.
주의할점은 래티튜드는 15, 35, 50의 가시광선투과율은 17%, 38%, 55%이고
S7은 모델명과 같은 15%, 35%, 45%입니다. 모델명이 정확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아닌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내부반사율은 래티튜드만 표기되어 있고 8% 이하로 좋네요. S7역시 비금속성 필름이라 반사율은 높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증기간은 래티튜드 7년, S7은 10년!!!
승용기준 S7은 전면 18, 측후면 23 래티튜드는 전면33, 측후면 47 합하면 39만이나 차이나네요.
저라면 S7을 시공하겠습니다.
선팅 시공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이 먼지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실내에서 연무기 등을 활용한다면 먼지로 인한 재시공을 줄일수 있겠죠.
마지막으로는 하루에 몇대를 시공하는지도 중요합니다. 프리미엄급 선팅필름업체의 경우 하루 2대 시공을 마케팅 포인트로 하는곳도 있더군요. 여러대를 시공할수록 시공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정성도 떨어질수 밖에 없겠죠.
저는 가까운곳은 차가 나오기 전에 방문해보고, 거리가 좀 되는곳은 블로그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편입니다.
세로시공이 좋은 이유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가운데부분에는 열을 거의 가하지 않기 때문에 필름의 변형이 적습니다. 필름이 열변형되면서
다음은 쉐이빙 시공(피코엣지 시공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음)입니다. 쉐이빙 시공은 선팅한 유리창이 원래 컬러유리인것 처럼 끝단까지 선팅필름을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외관적으로 훨씬 보기 좋기 때문에 저는 이부분도 꼭 체크합니다. 최근에는 어느정도 이상 급의 필름은 쉐이빙 시공을 안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지만 가성비 라인 필름의 경우 안해주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쉐이빙 시공을 하지 않으면 끝부분이 맨유리로 남겨되어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면유리창의 도트부분까지 선팅을 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패스 등을 탈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귀찮은 작업이라 그대로 잘라서 시공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도트부분까지 시공을 해야 밖에서 보기에 깔끔하니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측면유리시공시 도어트림을 떼내고 아랫쪽까지 선팅을 하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는 업체도 있는데, 개인적 경험상 큰 차이가 없어서 현재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1. 후면한장시공인가?
2. 전면은 세로성형인가?
3. 쉐이빙시공이 가능한가?
4. 도트부분까지 선팅해주는가?
5. 깨끗한 실내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가?
6. 마스킹을 꼼꼼하게 하는가?
7. 연무기가 있는가?
8. 하루 몇대 시공하는가?
어찌보면 가장 원하셨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특정 필름을 추천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가격은 홈페이지에 안내된 세단 전면+측후면 기준입니다.)
고려 대상 필름은 3M, 루마, 솔라가드, 브이쿨, 레이노, 아마테라스, SKC, 선가드, 넥스가드 입니다. 혹시 추가를 원하시는 브랜드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진정한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현기선팅쿠폰은 x고나라, 동호회 등에서 5만원 이하로 구입가능합니다.
추천 필름은 금속 디텍, 비금속 레이노 입니다.
http://www.tbsunting.com/
레이노가 가성비 좋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네요. S5, S7, S9 모두 가성비가 좋습니다. 40만원 이하에서는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저가필름이라 금속성은 쓸만한게 없네요. 레이노 S5 외에는 넥스가드 TP100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50만원 이하도 레이노 제품 추천드립니다. S5와 S7을 비교하자면 스펙상으로는 크게 차이 나지 않을정도로 S5의 가성비가 좋긴 합니다. 홈페이지 기준 시공가가 11만원 차이가 나는데, 저라면 S5를 시공할것 같네요. 실제 시공하실때 가격차이가 이보다 적다면 S7을 고려해봄직 할듯합니다.
그외에는 아마테라스 LN(비금속)을 추천 드립니다.
금속성은 이 가격대에서는 쓸만한게 없지만 꼭 하셔야 겠다면 루마 버텍스 500정도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가성비 필름하면 빠지지 않는 SKC의 마스터즈가 이 등급정도에 속합니다.
몇몇 유명한 선팅샵에서 20만원 내외로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정말 극강의 가성비라 봅니다.
아마테라스는 전제품이 가격에 비해 믿기힘들만큼 높은 TSER을 보여줍니다.
추가로 레이노 S9도 좋습니다.
금속성 필름은 추천드릴게 없네요. 굳이 추천한다면 브이쿨 PDI 정도가 있겠습니다.
80만원으로 타사의 100만원을 훌쩍넘게 판매되는 필름들을 씹어먹을 정도의 스펙을 보여줍니다. 아마테라스 때문에 프리미엄을 외치며 고가 정책을 펴온 몇몇 필름들이 울상일것 같네요. 고가 제품군 중에서는 발군의 가성비입니다.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내부 반사율이 8%로 마지노선이라는게 조금 걸리네요.
솔라가드 LX 추천드립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