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율 주행 옵션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
2019.09.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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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부의 반자율 주행 영상을 보면 믿어도 됀다 못믿겠다 의견이 분분하고 가성비 나쁘다 좋다 의견이 많더라구요
앞으로 차량을 구매할 오유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번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은 약 3000km 운행하면서 반자율 주행에 관해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봅니다.
1. 고속도로 운행 피로감
이전차 아반떼HD의 피로감을 100%라고 기준하였을 때
k7 프리미어의 고속주행 피로감은 약 20%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이전같은 경우에는 1시간 운전을 하면 졸음이 서서히 오며 3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면 그날 하루의 일정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로 운전피로감을 많이 느겼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악셀링하는 피로감보다 핸들 보타에 온 정신을 쏟으면서 운전을 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급격하게 증가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k7은 그냥 시트에 앉아서 전방을 구경하는 정도의 피로감만 줍니다.
2. 핸들링 감성의 중요성 감소
솔직히 핸들링의 감성 때문에 말리부도 알아봤지만, 말리부는 차로이탈방지만 가능하고 차로유지는 안된다는 말에 구매를 접었습니다.
막상 반자율 주행을 오랬동안 해보니 핸들링에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미 스스로 핸들을 조절하고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될정도로 차로유지가 정확해서 편안함의 관점만 놓고 봤을때에는 핸들링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할 때에도 가속력 또한 핸들링과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어집니다.
3. 차로유지의 신뢰성
처음에는 불안해서 손으로 잡고 운전을 했지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신뢰감이 더 생깁니다.
차선이 지워진 경우나 공사중인 상황이 아니면 99% 차로유지해줍니다.
4. 주의해야될 상황
-차로유지 시스템의 맹점으로 인해 전방의 차량이 바퀴만 걸친채로 가까운 거리에서 끼어들때 차량인식이 잘 안됩니다.
(차량이 절반쯤 내 차로에 들어와야만 앞차량을 인식합니다.)
-차로가 지워지거나 갈라지는 상황
-톨게이트
-도로공사중
5. 반자율 주행이 어려운 환경
- 비가 많이 오는 낮 : 잘됩니다.
- 야간 : 잘됩니다.
- 비가 많이오면서 야간 : 차로유지 기능이 됐다가 안됐다가 합니다.
총평: 고속도로 주행이 평소에 많지 않더라도 반자율 주행 옵션은 필수적으로 넣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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