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펌) 예전에 내 친구네 자취방윗집이 멈춰녀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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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가 20대중반이니
벌써 10년전이네
그때 친구가 경기도 한 도시에있는
대학가 부근 원룸에서 자취중이였음.
근데 내친구가 윗집에 STOP 녀가 산다는 이야기를 해줌
그래서 방에서 치킨먹으면서
왜 스탑녀인데?
라고 물어보니
그건 나중에 알게될거래
밤 12시였나 1시였나
그 당시에
어떤 영화인지는 기억안나고
뭔가 다 썰고 죽이는?
그런 영화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위에서
"멈춰! 멈춰!멈춰!!이하응.이하응.이하응(신음소리를 대체합니다)"
하고있는거임
와 뭔 원룸자체가 떠나가는듯이
?저거 뭐임?
물어보니
계속 멈춰라고 하면서 저게 시그니쳐래
처음에는 왠 여자신음소리가 들려서
오우야...
생각했는데
매일 듣다보니 그냥 산에서 듣는 고라니울음소리같은 느낌이라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치킨무를 씹었음.
그렇게 10분간 멈추라고 말한뒤
이하으으응
소리를 낸뒤 끝이났음.
다음달이였나
한번 더 친구가 놀러갔었는데
원룸사람들의 결국 크나큰 항의가 있었고
척화비녀는
이사를 갔다고함.
심지어 부모님이 모시고와서.
근데 차라리 척화비녀가 나았던게
그 후에 들어온게
힙합퍼남이였다고 함.
진짜 밤에
힙합소리밖에
안들렸다고....
그래서 참 다른의미로
이하응녀가 그립다고 했었음.
외근나가기전에
별거아닌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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