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감사했던일
익명
2019.10.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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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있었던 너무 감사했던 일에 대하여 얘기해보려 합니다.
오늘 날씨도 화창하니 언니와 백일짜리 조카를 데리고 오창호수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제가 유모차를 밀고 천천히 걸어갔고 시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언니가 먼저 햄버거를 사러 버거킹에 후다닥 들어 갔습니다. 제가 햄버거가게 앞에 다다랐을 때 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문 앞에서 어물어물 서성이고 있었더니 안에서 어떤 신사분께서 나와 친절히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여기서 1차 감동을 받고 감사합니다 인사를 한 후 안으로 들어 가려는데 유모차 운전이 능숙하지 못하여 문 앞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와 킥보드가 우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너무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제가 세워드릴테니 걱정 마시라며 쓰러진 것들을 전부 세워 주신 후 쿨하게 사라지셨습니다.
참 인터넷 속의 세상은 많은 갈등과 분쟁, 삭막함이 가득한데 실제 밖에서 겪는 세상은 여전히 따뜻함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미혼인데 애엄마로 오인 받은 점이 유머..ㅠ
오늘 날씨도 화창하니 언니와 백일짜리 조카를 데리고 오창호수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제가 유모차를 밀고 천천히 걸어갔고 시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언니가 먼저 햄버거를 사러 버거킹에 후다닥 들어 갔습니다. 제가 햄버거가게 앞에 다다랐을 때 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문 앞에서 어물어물 서성이고 있었더니 안에서 어떤 신사분께서 나와 친절히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여기서 1차 감동을 받고 감사합니다 인사를 한 후 안으로 들어 가려는데 유모차 운전이 능숙하지 못하여 문 앞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와 킥보드가 우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너무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제가 세워드릴테니 걱정 마시라며 쓰러진 것들을 전부 세워 주신 후 쿨하게 사라지셨습니다.
참 인터넷 속의 세상은 많은 갈등과 분쟁, 삭막함이 가득한데 실제 밖에서 겪는 세상은 여전히 따뜻함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미혼인데 애엄마로 오인 받은 점이 유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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