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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수) 한강혈흔은 뚝배기를 꺤 증거다? 역대급 음모론 격파.5.21

익명

2021.05.27 20:28 504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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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원본 5.2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bsdocu&no=451873

<코난충들이 봐야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97RuS9415g

최근에 한강공원에서 혈흔이 발견됐다는 근거로 A씨가 정민씨의 머리를 큰 돌로 찍어 죽였다(또는 기절)는 음모론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바로 한강공원에선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왜 이런 궤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는지 설명하겠다. 한강공원에서 혈흔이 발견됐다는 근거로 쓰이는 영상은 KOREA NOW에서 보도한 영상이다. 혈흔이 나왔다는 장면은 아래와 같다.

KOREA NOW 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BOg1AUaFXw

방구석 코난충들은 저 영상의 자국이 혈흔이라 주장하면서 국내언론에선 보도되지 않아 거대한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세력에 의해 언론이 통제되어 자체검열을 당해 삭제됐다는 궤설을 늘여놓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KOREA NOW는 저것이 혈흔이라 언급한 적이 단 1번도 없다. 그저 혈흔처럼 보이는 자국을 촬영했고 이를 경찰이 조사하면서 바리게이트를 친 것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를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에서 혈흔 반응 검사를 했지만 혈흔 반응 자체가 아예 안나왔다고 답했다.

뉴스링크 https://news.v.daum.net/v/20210521050644249

'손씨 것으로 추정되는 핏자국' 말 그대로 추정이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또 저 위치는 정민씨가 실종된 장소와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 어쩌면 방구석 코난충들은 저기서 큰 돌로 A씨가 정민씨의 머리를 가격하여 기절시킨 뒤 중고등학생들을 이용하여 사족보행 후 한강에 던져 죽이고 목격자와 경찰,언론들을 모두 돈으로 매수하고 완벽범죄를 이끌어낸 소시오패스라는 하나의 환상적인 판타지에 빠지고 싶은걸지도 모른다. 더 놀라운건 방구석 코난충들은 그들끼리 모두 말이 다르다. 의견이 일치되는 유일한 순간은 오직 A씨가 정민씨를 타살한 범인이라는 것 외에는 거의 일치되지 않는 듯 하다. 저 자국을 가지고서도 A씨가 메스로 정민씨 목을 그어서 흘린 피라거나 주사기를 목에 주입하면서 흘린 피라거나 큰 돌로 머리를 찍어서 흘린 피라는 등. 역대급 음모론들을 전파하였다. 더 소름돋는건 이러한 음모론에 군중들이 속았다는 것이다. 만약 저것이 정말 혈흔이라 말하고 싶다면 그 입증책임은 방구석 코난충들에게 있을 것이다. 가서 루미놀이라도 뿌려봐라. 혹시 아나? 혈흔이 아님을 더욱 명백하게 입증할지? 만약 저것이 혈흔임이 입증된다면 사과하겠다.

<코난충들의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