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이 선도했던 기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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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몇 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LG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지작거리며, 그저 유행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하는 이들 기업 중 하나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5일, 과거 LG가 경쟁자들을 압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냈던 기술 5가지를 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초광각 카메라
LG는 V10에서 듀얼 렌즈 셀카를 내면서 초광각 셀피카메라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들의 가장 큰 업적은 LG G5에서 최초로 초광각 렌즈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점이다.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게 되면 주변 풍경을 굉장히 광활하게 담을 수 있어 풍경 촬영용으로 대단히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LG 는 G5 당시 초광각 카메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9년 현재에는 삼성 갤럭시S10 및 노트 시리즈와 애플이 아이폰11에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인 점은 좀 아이러니 하다.
2. QHD 해상도
지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QHD 해상도를 적용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 기술 역시 LG가 최초다.
LG는 G3에 2560x144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만 LG의 바람과는 달리 고해상도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아지는 문제에 봉착했고, 5.5형의 작은 화면에서 QHD는 FHD와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3.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
현재 가장 핫한 애플 아이폰X 와 아이폰XS, 그리고 아이폰11 프로는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스틸 프레임 기술 또한 LG가 2015년에 V10 에서 처음 적용했다.
당시 스마트폰들은 다들 기술적 한계로 인해 플라스틱이나 유리 재질의 외형을 고집했는데, 특히 금속 재질은 통신 기능의 간섭을 우려해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LG는 시장의 이러한 우려를 깨고 V10에서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스테인레스 스틸 디자인을 적용했다. 물론 결과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데 실패했다.
4. 플렉서블(커브드) 디스플레이
지금도 스마트폰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어찌됐던 LG는 2013년 11월 최초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인 G플렉스를 선보였다.
바나나의 곡선을 연상시키는 이 스마트폰은 플라스틱 OLED 스크린과 특수 제작한 배터리를 사용해 곡면형 화면을 똑바로 펴도 파손되지 않고 다시 곡면으로 돌아오는 신기한 기능을 뽐냈다.
LG는 그 뒤에도 G플렉스2와 G4 까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지만 결국 G4에서 LG는 이 플렉스블 디스플레이를 정리하게 된다.
5. 에어 모션(에어 핸드 제스쳐)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구글이 픽셀4에 적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모션센스 기능도 사실 LG가 먼저 했다.
LG는 올 상반기에 공개한 G8 모델에 손동작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에어 모션 기능을 먼저 적용한 바 있다.
그들은 음식을 하거나 기타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손짓 만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이 기능을 만들어 넣었다. 손동작으로 스마트폰 볼륨을 조절하고 재생하는 곡을 다음 트랙으로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기능이 불안정해 스마트폰을 직접 만지는 것보다 별다른 장점을 주지 못했고 역시 지금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조용히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까지가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기 위해 만들어낸 혁신적인 기술들이다.
매체는 LG가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비해 뛰어난 엔지니어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꾸준하고 끈기있는 마케팅이 부족해 차별화에 실패했다며 앞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들의 기술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를 통해 인기를 누리는 경험을 지속해야 할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www.phonearena.com/news/lg-new-phones-resolution-oled-camera_id11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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