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발로 차고 짓이겨" 벨기에 대사 부인에 뺨 맞은 공원관리인이 밝
익명
2021.07.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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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6일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전날 벌어진 몸싸움은 벨기에 대사 부인이 자신이 싸온 도시락을 발로 차고 짓이기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또 2주일 전에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두고 간 휴대전화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휴지를 얼굴에 던지는 등 모욕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쪽에 보면 맨 끝에 운동기구가 보이죠? 보통 (벨기에 대사 부인이) 여기에서 운동을 해요. 어제가 월요일이었잖아요. 주말 이후고 비도 와서 지저분했어요. 그래서 빗자루질을 했어요. 청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분이 소리를 지르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왜 그러는지도 몰랐어요. 한국말도 아니고 저는 영어도 잘 못 알아듣고 하니까. 그런데 이 도시락, 이거에요. 올려놨던 도시락을 발로 차고 짓이기더라고요. 자기 기분 나빴다고. 빗자루질 하고 지나가는 데 몸에 닿았다는 거에요. 저는 닿은 것도 몰랐어요. 그냥 일을 한 거였죠. 그런데 그 분은 기분이 나빴나봐요. 권위의식이 있었는지. 그래서 저는 항의를 했죠. 그랬더니 이 여자가 저한테 매질을 한 거죠. 굼벵이도 건드리면 꿈틀거리는데 제가 연체동물은 아니잖아요. 간, 쓸개, 뼈 다 있는데. 그냥 같이 엉켰는데 그 여자가 넘어졌어요. 그래서 제가 부축을 했어요. 넘어졌으니까. 그랬더니 또 따귀를 때리더라고요. 세게 때려요 이 여자가.”
x같은 면책특권때문에 처벌은 안될테니 벨기에에 강력항의하고 대사교체 요구밖에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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