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만명 사망'..다급한 미얀마 군부 "불경 암송하라" 촌극
익명
2021.07.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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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 "하루 2만여명 확진, 1천명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
만달레이의 한 장례식장에서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한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 일로를 걸으며 다급해지자 코로나19를 쫓아내기 위해 불경을 외우라고 촉구하는 촌극까지 벌이고 있다.
21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 군사정권이 운영하는 한 신문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종교문화부 명의의 공고문이 실렸다.
종교문화부는 공고문에서 시민들을 향해 기근과 질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불교 신자들이 믿는 불경을 집에서 암송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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