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도 대룡시장 찹쌀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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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식이 주는 즐거움, 푸드조이 입니다-
오늘은 강화도 & 교동도 2편!
교동도 대룡시장 찹쌀 꽈배기 입니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6.25때 피난민들이 늘어나며
생겨난 시장이라고 합니다
옛날 시장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교동도 대룡시장을 방송에서 여러 번 보면서
언젠가 꼭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시장에 들어서니 찹쌀 꽈배기 집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날 갈 순 없겠죠-
발 가는 대로 가봅니다ㅎ
사장님께서 나서서
꽈배기 꼬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꽈배기 꼬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1번은 위의 사진 처럼 길게 늘인 반죽 끝을
양 손으로 잡고 빙그르르 돌리며
끝을 모으는 방법이고
2번은 반죽의 반을 양손으로
수직이 되게 잡은 뒤
나머지 반죽을 원심력으로 돌려가며
꼬는 방법입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어려운데 사장님이 한번씩
보여주시니 차이를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2번이 좀 더 잘 꼬아진 것 같죠?
사장님도 2번도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름에서 튀겨지고 있는 꽈배기들-
더 잘 찍고 싶었는데 각도가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설탕과 계피가루를 꽈배기에 골고루 묻혀줍니다
동네에서 사먹으면 꽈배기가
뻑뻑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 집은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더라구요
따뜻한 우유나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그냥 시장 끝에 아무데나 앉아서 흡입했네요ㅎ
다음엔 좀 잔뜩 사서
맛있는 음료랑 함께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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