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독해 강의라고 알아요? 타임 독해 강의 들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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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대학가에 타임 독해 강의 듣는 사람 있나요?
30년전에 대학 다닐때는 타임 독해 강의라는 게 있었다.
이거는 수강료 조금만 내면... (정말 쌌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 기준 1-2만원)
교재는 그달에 나온 타임잡지 (이건 서점 가면 팔고... 3천원 정도?)
...
이 거는 타임을 읽고 해석해주는 강의를 한다. 문법 이런걸 위주로 하는거 아니고,
토플 토익 처럼 시험용도 아니고, 타임을 읽을 능력을 배양하는거다.
저런 강의애 대해서 처음 들어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런 강의도 존재했다.
[Why] 30년간 타임만 강의하신 '토종<土種> 송재원 달인<達人>' 가라사대… - 조선일보 (chosun.com)
(링크는 그냥 참고 하시고. 저분한테 배운건 아닌데... )
뭐 다른건 기억 안나고,
그 강사 분이 그랬다.
자기가 타임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3공화국 박정희 시대였는데,
타임지를 사면, 꺼멓게 censored 된 곳이 존재했단다.
어 이게 왜 검열에 걸렸지? 하고 생각을 하고
미국 문화원에 가서 타임지를 보면
100% 박정희 독재와 실정에 관한 내용이었단다.
그래서 세상 보는 눈이 더 밝아 졌다고.
이 비슷한 이야기를 이전에 박대기 기자도 했다.
박대기 KBS 기자 “母, 5공때 언론 다 거짓말, 진실 알려면 영어 배워야” - 고발뉴스닷컴 (gobalnews.com)
요점은 요즘 20대 들은 영어도 우리세대보다 훨씬 잘하던데,
그리고 우리처럼 타임지 돈주고 살 필요도 없는데,
중요한 메인 뉴스는 그냥 핸드폰으로 검색만 하면 구글에 다 공짜로 뜨는데,
외국의 진짜 기자들이 쓴 진짜 기사는 안보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떡값에 환장한 기레기들 기사만 찾아보는 것 같다.
제대로 된 기사를 읽을 줄 알면 제대로 된 생각을 할텐데...
그 뛰어난 영어 실력을 어디다 써먹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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